강화 나들길 1코스 - 동문 → 성공회강화성당

동문을 지나자마자...

급... 골목길로 들어가란다...

골목길을 지나다 보니.... 옆으로 강화초등학교가 보였다...

학교 좋다~~~~@_@

날씨가 살짝 더워서 그런가...

짜식.... 귀엽게 혀를...;;

나무를 보며...

몇년된 나무인지 맞혀보았다...

장아가 120년... 난 150년..

알고보니... 600년된 나무였다는...;;

좁은 골목길과 조그만 텃밭들...

딱.... 우리 사람들 사는 풍경이 그날 따라 참 좋아보였다...

이 건물은 뭐지..?? 하며 보았더니..

십자가가 보인다..

알고보니 성공회강화성당...

한국최초의 성당이라고 한다.... 지은지 딱 100년되었다는...

성당 마당에 있는.... 쉼터...

강화군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너무 시원했다...

아직도 미사를 보고 있는지...

안쪽은 깨끗히 정리되어있었고...

문은 잠겨있었다...

성당에서 잠시 휴식....

개미들은 포식중....

쉬면서 보니...

건물이 분명 한옥이긴 한데...

어딘가 좀 이상했다...

장아가 모바일로 검색을 해보니...

로마의 바실리카 양식을 본떠 지어졌다고 한다...

성당 옆으로난 계단을 내려오니...

노란 꽃들이 잔뜩 펴있었다...

그 옆은... 화장실...^-^;

우리가 들어갔던 문은 옆문이었다...

나올때는 정문으로..

마치... 어떤 사찰 입구를 지나는 기분이 들었다...

종도 있고.... 구조도... 딱 사찰처럼 지어져 있었다...

나들길 1코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조용한 분위기가 좋았고..

시원한 바람이 좋았고..

탁트인 풍경이 좋았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