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닌 (ソラニン, Solanin, 2010)

소라닌... 즉, 솔라닌... 감자의 싹에 들어있는 독...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게만 흘러갔다...

잔잔하지만 졸리지는 않는...^^;

큰 감동도... 큰 웃음도... 없었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아이들의 마음만은 공감이 가는...

마지막...

아오이가... 친구들과 함께...

정들었던, 의지했던 친구를 보내며..

사랑하는 연인을 보내며..

그리고... 무료했던, 불투명한 미래에 두려워했던 자기자신을 떠나보내며..

라이브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소라닌"을 부를 때는...

눈물이 좀 났었다는...

장면이 감동이었다기 보단...

이 아이들의 심정이 이해가 갔고...

나 또한...

이아들과 같은 심정이었기 때문이랄까...^^;

제목 : ソラニン (Soranin) (소라닌)

가수 : Asian Kung-Fu Generation

思い違いは空のかなた 

하늘 저편의 잘못된 생각들
さよならだけの人生か

작별인사만 하는 인생이
ほんの少しの未来は見えたのに 

아주 조금 보인 미래조차
さよならなんだ 

작별을 한다

昔住んでた小さな部屋は 

예전에 살았던 조그만 방에는 
今は他人が住んでんだ 

이제 다른 사람이 살고 있어
君に言われたひどい言葉も 

네가 말했던 심한 말들도
無駄な気がした毎日も 

헛되게 보내버린 매일도

あの時こうしていれば あの日に戻れれば 

그때 이렇게 할 수 있었더라면, 그 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あの頃の僕にはもう 戻れないよ 

하지만 그 시절의 나로는 더 이상 돌아갈 수 없어

たとえばゆるい幸せが 

만약 그 약한 행복함이
だらっと続いたとする 

어떻게든 지속되었다 하더라도
きっと悪い種が芽を出して 

분명 나쁜 일이 벌어져서
もうさよならなんだ 

작별을 하게 되었을 거야

寒はの冷えた缶コーヒー 

추운 겨울에 차가운 캔커피
虹色の長いマフラー 

무지개빛의 긴 머플러
小走りで路地裏を抜けて 

그 골목길을 종종걸음으로 빠져나와
思い出してみる 

기억해내 본다

たとえばゆるい幸せが 

만약 그 약한 행복함이
だらっと続いたとする 

어떻게든 지속되었다 하더라도
きっと悪い種が芽を出して 

분명 나쁜 일이 벌어져서 
もうさよならなんだ 

작별을 하게 되었을 거야

なんだ 

그렇지?

さよなら それもいいさ 

안녕 - 그것도 좋지

どこかで元気でやれよ 

어디서든 건강히 지내

さよなら 僕もどーにかやるさ 

안녕 나도 어떻게든 잘 지낼거야

さよなら そうするよ 

작별이야... 그렇게 하자

소라닌 감독 미키 타카히로 (2010 / 일본)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코라 켄고 상세보기